한독사회과학논총, Vol.29no. (2019)
pp.92~121

DOI : 10.19032/zkdgs.2019.3.29.1.092

Pursuing a university degree or opting for another educational pathway? An analysis of the value of higher education in Germany and South Korea

Holger Preut

(Assistant Professor, German Department of Interpretation and Translation,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

이 논문은 Martin Trow가 제시한 고등교육발전프레임을 기본으로 하여, 독일과 한국의 고등 교육의 성장과 참여 정도와 수준 그리고 고등교육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분석하였습니다. 독일에서는 1970년 이후로 무상고등교육을 시행하였습니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대학교육, 즉 고등교육의 참여율은 여전히 50%를 넘지 않습니다, 이는 Trow에 의하면 독일의 고등교육이 ‘보편적(universal education)’단계까지 이르지 못하였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통계에 따르면 독일의 젊은 인구 중 단지 3분의 1만이 대학 학위를 소지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수업료를 지불해야 함에도 불구하 고, 단기간에 한국의 대학교육은 소수를 위한 엘리트 교육에서 다수가 참여하는 보편적 교육으로 변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1990년 이후 한국의 대학교육에 대한 참여도는 가파르게 상승하여, 현재까지 한국인들에게 대학교육으로 대표되는 고등교육은 보편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져 왔으며, 대다수의 한국 젊은이들에게 취업을 위한 최선책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독일에서는, 특히 저학력 및 하층계급의 젊은이들에게, 보다 안정적이며 재정적으로 보상이 주어진다고 인식되는 직업 훈련이 더 많은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최근 직업훈련의 인기가 감소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젊은이들에게 높은 평가 및 선택을 받는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는 계열별로 나눠진 독일의 학교진학제도 등이 고등교육 진로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에서는, 문화적으로 뿌리 깊은 교육적 성취에 대한 강한 열망과 사회적 준거, 저학력에 대해 부끄러워하거나 저학력자에 대한 낙인 현상, 그리고 이에 의해 뒷받침되 는 신분 상승적 사회이동요소가 대중의 고등교육 참여를 이끄는 강력한 문화적 견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국의 경우, 고등 교육에 대한 보편적인 참여는 교육에 대한 강한 열망으로 인한 것일 뿐 아니라, 고등교육의 보편성과 당연성에 대한 인식 그리고 고등교육정책의 효과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최근 양국에서 는 고등교육의 가치에 대한 변화의 움직임이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수의 독일의 젊은이들이 대학으로 진로를 전환하기 시작하였고, 한국에서는 경기침체로 인한 대졸자 의 실업률로 인해 고등교육의 과잉(overeducation)현상이라는 사회적인 문제가 팽배하 고 있습니다.

교육을 선택할 것인가? 대학 교육에 대한 대안을 선택할 것인가? 독일과 한국사회 내의 고등 교육관련 인식과 가치에 대한 고찰

Holger Preut

Making use of Martin Trow’s framework of the transition of higher education – namely, the growth from elite education to mass education and eventually the rise of universal education – this study analyses and compares the extent of growth and the attitudes towards higher education in Germany and South Korea. Since the new millennium, universal education, participation in higher education exceeding 50 percent, has despite free of charge higher education not been realized in Germany - merely a third of the young population possess a university degree. In contrast, despite being costly, higher education in South Korea among the young has since 2005 constantly been universal peaking at 70 percent in 2016. Whilst in Germany vocational training has until recently been held in high esteem, higher education has hardly been challenged as the best educational pathway for young South Koreans. In Germany, both the perception of a secure and financially rewarding vocational training as well as the segregated education system have diverted young Germans, especially low-achieving and lower-class, away from higher education. In South Korea, culturally engrained strong aspiration for academic achievement and social upward mobility supported by social conformity and stigmatization of lower-level forms of education appear to be powerful cultural factors pushing high levels in higher education. Large participation in higher education in South Korea seems to be a result of strong educational aspirations but also due to effective guidance through higher education policies. In recent years new trends have emerged: whilst Germany is experiencing a significant rise in the popularity of higher education, South Korea is facing the consequences of over-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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