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16대 한독사회과학회장을 맡은 이종희입니다.
1991년 창립한 한독사회과학회는 30여 년의 역사를 통해 독일 연구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학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한독사회과학회는 한국과 유럽을 이어주는 학술적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정치, 경제, 사회, 법, 행정, 교육, 언론, 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학제 간 연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독일 관련 학자와 전문가들이 사회과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영역, 민간영역, 정치영역 등에서 다채로운 협업을 통해 학회를 발전시켜왔습니다. 이와 함께,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학술지인 <한독사회과학논총>을 발간하고 있으며, 정기학술대회와 다양한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학문후속세대의 양성과 사회과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회의 전통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독사회과학회는 그동안 축적해 온 전문지식을 더욱 증진하며, 사회적 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논의와 연구, 교류,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전공 분야 회원들의 연구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지식과 통찰력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내실화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30년 이상 축적해 온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 학계를 비롯하여 기관 및 단체들과의 교류와 협업을 증진하는 열린 소통의 장을 열고, 정부, 언론 및 기업 등에 대한 제언, 자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공헌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 학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진학자들과 학문후속세대의 참여와 육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